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인터넷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은 친구를 어떻게 사귈지, 아싸가 안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동아리에 가입할지 등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퇴를 결심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올리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입학하자마자 또는 학년이 올라가자마자 자퇴라니,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자퇴를 하도록 한 것일까. 무엇이 마음에 안들어서 자퇴를 하겠다고 결심했을까. 나는 나의 학창시절과 그때의 교실, 강의실, 친구관계, 분위기 등을 떠올려보았다. 고등학교때 자퇴를 했던 사람이 소수이지만 1명 이상 있었고 내가 다녔던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했던 친구가 1명 있었다. 중학교때의 그 친구는 그래도 나와 이야기를 주고 받던 친구였다. 그 친..
요즘 거실 카페처럼 꾸미거나 북카페거실 형태로 꾸미는게 유행인가보다. 우리는 작년 11월에 행복주택에 입주를 했고 그러한 형태의 거실을 꿈꿨으나, 공간이 너무 좁은 관계로 꾸미지 못했다. 다만 나름대로 좁은 공간에서 테이블과 의자로 카페 비스무리한 느낌이 들도록 해봤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런 느낌이 들지 모르겠다. 사진은 우리집 거실의 사진. 행복주택 39형이고 거실이 많이 좁다. 바로 뒤에는 미닫이형 방이 있다. 그리고 우측이 화장실, 현관쪽 우측에 있는게 작은방. sns나 블로그에서 북카페거실 처럼 꾸민 집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 그런 것을 보면 부억 인테리어에도 유행과 흐름, 대세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집도 그렇게 꾸미고 싶지만 책꽃이를 놓을 공간이 마땅치않고 놓을 공간이 있다 하더라도 집..
90년대 생이라면 싸이월드가 한창이었던 시기를 기억할 것이다. 투데이 높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서로 방명록에 글 남기고 답방 가고, 그리고 인생의 흑역사를 많이 만들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서 싸이월드의 인기가 떨어지고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등장하였다. 내 기억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했고 페이스북을 통해 동창들의 소식도 알게 될 수 있었다. 한 사람과 친구를 맺으면 같이 등록한 친구 수도 나오고 정말 누구든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이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서 활동을 하고 틈나는대로 보고 그러는 것 같다. 처음에는 이렇게 내가 아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근황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였을까,..
최근 초, 중,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 남녀노소 할거 없이 유튜브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유튜브를 하겠다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학생들 중에서 꿈이 유튜버인 학생들도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외국에서 유명 유튜버들이 벌어들이는 돈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돈까지 많이 벌 수 있다니 이거 얼마나 지상낙원인가. 특히,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게임을 하면서 돈까지 벌고 이런 일석이조와 같은 상황에 매력을 느껴서 방송장비를 구입하고 유튜브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왠지 내가 하면 인기를 끌 것 같고 빨리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드나보다. 그래서 쉽게 시작을 하게되는 것 같다. 동영상을 올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글들을 정말 많이 읽어봤습니다.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고백을 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이대로 아무말도 못하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니 꼭 좋아한다고 말하세요". 물론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때 말했으면, 그때 말했더라면 그녀가 고백을 받아주고 우리는 사귈 수 있었을텐데 라는 후회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고백했다가 더 큰 후회를 하는 사람들을 제 주변에서 많이 봐 왔습니다. 혼자 사랑에 빠지고 혼자 헤어지고 혼자 쿨하게 그녀를 보내주는 경우인데요. 이런 분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뜬금포 고백, 공개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뜬금포 고백 같은 경우는..
여태까지 살면서 층간소음문제로 이웃과 시비가 붙었던 적이 없었다. 몇달전 아파트로 이사하고 나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고통과 스트레스 받는 것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신혼부부이며 아이가 없다. 그리고 웬만하면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살며시 걸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랫집에서 올라왔다. 와서 하는 말이 우리집에서 쿵쿵소리가 심하게 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소리 때문에 아이가 잠에서 맨날 깬다는 것이다. 나름 조심한다고 했는데 이게 그렇게 신경쓰이고 시끄러운 정도인가 싶었다. 일단 아랫집에게 신경쓰이게 한 점 미안하고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이며, 집에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집에 있는동안은 최대한 소리를 안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계속 쿵쿵거리는 소리..
많은 분들이 오늘 하루 취업준비 하시느라 고생하실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회사 다니는 것도 힘들지만 취업준비 기간 또한 구직자들에게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심적부담이 되어 위축되는 그런 시기라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취업준비 시 필수 확인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확인하고 취업한다고 해서 그 회사가 좋은 직장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어느정도 신빙성과 공신력은 있다고 생각하니 참고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공고에 근무시간이 08:00~18:00, 09:00~19:00라고 적혀있는 회사입니다. 보통은 08:00~17:00, 09:00~18:00라고 적혀있는데 한시간이라도 근무를 더 시키려는 회사의 ..
백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뭔가 하면 바로 라면인 것 같다. 딱히 집에 있는 반찬 꺼내서 밥먹기도 귀찮고 맛있는 반찬도 없고, 그렇다고 사먹자니 돈이들고 해서 가장 저렴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라면인 것 같아서 많이 먹게되는 것 같다. 라면을 먹으면서 살이 많이 쪘다. 라면 뿐만 아니라 다른 인스턴트, 군것질을 많이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라면을 먹는 양도 늘었다. 처음에는 하나 끓여먹던 것이 하나로는 양이 차지 않아서 두개를 끓여먹게 되었다. 그런데 두개도 먹다보니 뭔가 아쉬워서 어느날은 세개를 끓여먹었다. 세개를 끓여먹으니 속이 조금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예전에는 하나로는 아쉽고 두개로는 조금 많아서 한개 반이 적당했다면, 요즘에는 두개로는 아쉽고 ..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때문에 집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있어도, 차 한대는 사서 몰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차를 구입하면 지금 당장 내가 타고 다니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집은 구입할 엄두도 못내지만 차 한대는 사서 잘 몰고 다니고 있는데요.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바로 주차 문제 입니다. 좁은 다세대 밀집지역에 살아서 그런지 주차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요. 주차를 하고 운전석으로 내리지 못하고 조수석으로 내려야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비단 제가 사는 곳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내 어디든 주차공간이 넉넉한 곳은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차하기가 힘든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 또한 주차하는 것이 ..
직업에 귀천은 없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나는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칼같은 근무시간에 느슨한 분위기에 높은 건물 깨끗한 사무실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근무를 하고, 어떤 사람은 날이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면서 온몸에 고통을 느끼며 일을 하고 점심으로는 대충 컵라면으로 때운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었지만 이와 같은 두 사람이 있다면 나는 두 사람의 직업은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며 후자의 경우 천한 직업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내가 후자의 직업을 택하고 다녀서 그렇게 생각한다. 정말 좋지않은 직업이다. 업무환경이 열악하다고 해서 휴식이 보장되는가? 그런것도 아니다. 주말에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새벽에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새벽에 일한다고 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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